목록시사.이슈.생각 (781)
CokCok
의료기관의 의무를 성실히 다 하여 단 한 차례의 2차 감염자도 없었던 천안 단국대 병원. 개인적으로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돌아온 것은 내원객 급감, 오히려 받는 비난. 안타깝네요 이를 헤아려 응원하는 글을 올린 충남도지사 안희정 이런게 정말 필요한 정치인의 소통같네요.
동상이몽에 나온 엑소에 빠진 딸 이야기입니다. 흔히 있습니다. 연예인에게 빠져서 자기 자신의 일은 뒷전인 경우. 제 생각에 이 경우는 거의 자존감부족의 문제입니다. 자존감이 흘러 넘치면 절대 자신의 일을 뒷전으로 놓고 남의 인생을 구경하지 않습니다. 자존감이 없게 자란 것은 부모탓입니다. (자존감을 말살시키는 우리나라의 교육방식, 그걸로 학습당한 부모들) 저딴 방송에 나와서 우리딸이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재끼는거보다 딸의 자존감을 키워줄수 있는 현명한 부모가 되어야 할 듯.
현재 6월 2일 기준 메르스 감염자 총 25명 사망자 2명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인원이 경기도 내에만 910명 정도. 현재 추적조사와 검사가 이루어지는 중.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공기전염 가능성의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공기로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된 바 있지만 감염자와 다른 병실에 있던 입원자들까지 감염이 속출하면서 공기전염의 가능성도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메르스는 사스와 많은 부분에서 유사합니다. 그러나 치사율이 사스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무서운 증상입니다. 보건당국의 안일한 태도로 확산되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확실한 격리와 치료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밑에는 현재까지의 메르스 감염자와 격리자 현황자료 첫 감염자 환자1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염된 상태.
위 사진은 밑에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27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박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250만원짜리 금속탐지기를 구입, 여러 해수욕장을 3개월간 돌며 시가 500만원 상당 귀금속을 찾아서 판매한 혐의. 외국에서 성인들의 취미로 널리 퍼져있고, 우리나라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외국에서는 이걸로 유적을 발견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금속탐지기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주워서 파는 것은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불법입니다. 점유이탈물횡령법에 따르면 주운 후 경찰서에 맡기고 해당기간에 맡겨진 뒤 이 물건을 찾는 공고가 내려집니다. 그 후 6개월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습득한 사람이 소유권을 가지게 됩니다.
국민세금으로 영화보고 스키타고 볼링치고 놀이공원을 다닌 국책기관 직원들 당장 감옥에 들어가야할 판인데 행정연구원장 이은재의 해명은 정말 골 때리네요. 무슨 속셈학원에서 컨닝하다 걸린 초딩마냥 변명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법이 무르고 고위공무원들부터 썩어빠졌으니 이 나라에 답이 없는 것입니다.
국제노동조합총연맹 ITUC의 조사자료입니다. 한국의 노동자는 동남아보다 못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이나라는 곳곳이 안썩은데가 없고 전부 기형적인 형태의 나라인데 가장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은 노동자가 아닌 걸로 착각하는 현상. 분명 노동자인데 같은 노동자의 권리가 침해되도 침묵하는 현상.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파업을 하면 언론에서 귀족노조니,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이기주의자들이라고 떠듭니다. 이것을 보고 같은 처지인 다른 노동자들이 덩달아 욕을 하는 상황. 코미디 이렇게 통제가 쉬운 나라가 또 있을까요? 2015/01/12 - SK브로드밴드 설치기사들의 현실 2013/11/17 - 인천공항의 추악한 뒷면과 비정규직들의 파업 2013/12/09 - 철도파업과 관련이 없는 사람만..
위의 글은 연세대 기숙사 청소,경비 노동자 일동분들이 쓰신글입니다. 이런 글이 나오게 된 사건개요. 1. 연세대 총장은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무단으로 해고했습니다. 2. 노동자분들은 억울했지만 어찌할 줄은 몰랐습니다. 3. 이 소식을 들은 연세대 총학생회가 도와드리기로 결정. 4. 관련 대응 조직 구성한 후 이 사실을 알리면서 법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집요하게 추궁. 5. 연대 총장 결국 항복. 6. 전원 복직. 연대 총학생회 멋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진정한 지성아닐까요? 밑에 갑질과 비교하면 더욱 빛이 나네요. 2015/05/15 - 가톨릭 관동대 축제에서 골때리는 학생회 추태
네팔 지진 현장에서 한국에서 왔다는 '굿피플'이란 기독교단체가 역겨운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은 이재민들과 네팔의 식자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 했고, 이들은 굿피플 단체가 당장 멈추지 않으면 모종의 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합니다. 총재가 조용기 목사인 기독교 단체 굿피플은 "이런 재난이 일어난 것이 네팔인들은 예수가 아닌 거인에 불과한 힌두교 신들을 믿어서 벌어졌다, 너네들은 예수를 믿어야 한다" 라고 떠들며 재난으로 고통받는 네팔국민들에게 비타민 몇알과 성경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전세계 네티즌들은 수천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한국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개독교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개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결국 고려대 기숙사 건립안은 구청과 구의회의 알 수없는 반대에 의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부동산에 미친 쓰레기같은 나라의 쓰레기 같은 놈들이 사는 방식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 학생여러분 열심히 공부해서 하루속히 이 나라를 뜨시길...
후쿠시마 지역에서 수입한 방사능 폐타이어로 아이들 잔듸를 깔고 있습니다. 일본에서조차 재활용 못하게 금지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매국노들이 온나라에서 날뛰니깐 이런 말도 안되게 억울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한리필 고기집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비양심 쓰레기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로 장사를 한다고 합니다. 고기를 구웠을 때 냄새가 좀 난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입니다. 그리고 여담인데 무한리필 고기집들은 그만둔 알바생들에 의해 위생과에 신고를 많이 당한다고 하더라구요. 실태가 과연 어떻길래... 조심하시길.
요즘은 입대를 지원해도 군대가기가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군대에 가고 싶은 젊은이들이 많아진 것이 아니라 빨리 군제대를 하고 학업과 취업에 신경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져서입니다. 심지어 7번이나 탈락한 사람이 있고, 조기입대를 위해 청탁까지 넣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입대전쟁이란 표현이 과하지가 않습니다. 3~4번 탈락은 흔한 경우라고 하네요. 병무청에서는 군입대를 위해 확실치도 않게 막연히 휴학을 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2015/05/02 - 군대 조기입대 지원 방법 3가지
학과별 학부모 직업 파악 협조 요청이란 공문으로 학생들의 부모 직업까지 조사한 한국외대. 대학이란 곳이 이렇게까지 변했네요. 장사하는 사업장이지 더 이상 교육기관이라 하기가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