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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순하리 개인적인 맛평가 후기

LJay 2015. 5. 25. 22:11



얼마전까지는 아주 일부분 술집에 소량만 있었던 처음처럼 순하리.


그 희소성때문에 

인기가 엄청 많았는데

요즘 물량이 대량으로 풀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먹어봤습니다.


요즘 술집 다른 테이블 대부분 순하리를 먹고 있고,

대부분 술집 입구에는 "순하리 있어요~"라는 문구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맛은 그냥 유자맛 소주입니다.

과일소주인데 유자맛과일소주.

소주맛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소주같지 않고,

달달하니 맛있더군요.


달달한 술임에도 불구하고 

순하리 도수는 14도.


그런데 이걸 먹으니깐 머리가 많이 아프더라구요.


제가 술이 약하거나 해서 생긴 문제가 아닙니다.

주량이 일반 '처음처럼' 4병은 먹을 수 있는데

순하리를 1병 먹었더니 머리가 많이 아프고

달달해서 좀 질리는 것이 있습니다.


그냥 이날 나만 그렇거나 안주에 의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친구들도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머리가 아프다고.


요즘 순하리의 열풍은 희소성과 호기심에 의한 단순한 열풍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쓴 맛이 싫어 소주를 꺼리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일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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