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패러독스는
국내 개봉전에 본 영화인데 추천할만 한 영화입니다.
반전영화 스타일상 직접적인 내용언급은 모두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간단하게만 리뷰하겠습니다.
기본적인 큰 스토리는 타임머신을 통해서 뉴욕을 초토화시킨
용의자를 저지하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렇게만 들으면 너무나 단순할 수 있는데
이 영화는 단순과는 전혀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용의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과거에 에피소드들이 동시에 나옵니다.
그것들이 마치 퍼즐조각처럼 이어지고
상당히 미스테리합니다.
갑작스러운 에피소드에 살짝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만
영화는 몰입감있게 잘 진행됩니다.
그리고 이 중후반부터 계속 뒤통수를 칠만한 반전들이 계속 나옵니다.
이게 이 영화의 재미.
(이번에 개봉할 한국판 포스터에는 3번의 반전과 충격이라고 나오더군요.)
타임패러독스에서 SF장르는 배경일뿐,
반전이 좋은 스릴러장르에 가까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한 괜찮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