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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차관의 제의를 녹취하여 공개한 박태환

LJay 2016. 11. 21. 15:27



김종 전 차관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밑에 링크에서 참고하세요


박태환 측의 인터뷰

문체부 김종 전 차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긴장이 많이 되었고, 높으신 분이라 말하기 어려웠다.

무서웠고 감당할 무게가 아니라 생각했다. 그 외에 별 생각없이 그저 듣고만 있었다."


이번에 갑자기 박태환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 의하면

김종의 이야기는

"리우 올림픽을 포기해라 보상을 해주겠다"

"기업 스폰서는 내가 약속해줄 수 있다"

"단국대 교수를 해야 할 것 아니냐?"

"교수가 되어야 CF 같은 뭐든 할 수 있다"

"앙금이 생기면 정부와 대한체육회도 그렇고 단국대학교가 부담 안 가질 것 같아? 기업이 부담 안 가질 것 같어?"

"안현수가 러시아에서 금메달을 따서 러시아에서 인정받아? 걘 그냥 메달 딴 애야. 그냥 금메달 따서 국민이 환호했어. 그런데? 국민은 금방 잊어요. 이랬다 저랬다가 하는게 여론이야."

이런 내용들이었다고 합니다.


박태환은 이에 대해

"교수 자리 등에 대한 것보다 올림픽 출전에만 생각했다" 며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순실커넥션 의혹을 받는 김종 전 문화체육부 차관은

안 들이댄 곳이 없네요.

철저히 조사를 해야겠습니다.


박태환이 이런 제의를 거절한 것은 참으로 올바른 일이고

칭찬받아 마땅할 일이지만

이 일로 인해 약물복용 도핑 사실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박태환의 이미지가 세탁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가대표 자리는 스스로 내려와야 합니다.


스포츠계에서 무조건 퇴출당하는 약물복용이라는 행위를 했지만 실수라 주장하고,

한 번의 실수이니 기회를 달라며 끝까지 버티고 안내려오는 것은

박근혜의 행동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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