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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없는 책상 스탠딩데스크에 서서 공부하는 미국학교들

LJay 2015. 10. 15. 11:59



USA투데이에서 보도된 내용

'미국의 한 학교가 패러다임을 바꾸는 실험을 하고 있다'

며 플로리다 벨르테르초등학교에서 하고 있는

서서 공부하는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일명 '스탠딩 데스크'에서 수업을 하는데

의자가 아예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응이 의외로 엄청난데

6학년 에마 칼쿠노스는

"처음에는 계속 서있으면 피곤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힘이 나고

집중이 잘 된다"


서서공부하기 열풍을 일으킨

멜리사 넬슨 어빙 선생은

"아이들이 늘 깨어있고,

활기차고, 수업에 적극적이다"며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이 학교에 이어

벨시토초등학교도 이번 학기부터 전교생이 스탠딩 데스크만 사용하기로 했다네요.


이 책상 가격은 하나당 500달러 정도

하지만 벨시토초등학교 학부모들은 필요한 자금 2억여원을 스스로 모았다고 합니다.


미국은 학교 뿐 아니라

페이스북, 구글 등의 IT기업을 중심으로

서서 일하는 것이 확대되고 있다합니다.


장시간 컴퓨터작업을 하거나

학생들이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것은

각종 질병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미국내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라 합니다.


이렇게 서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들보다

칼로리를 17% 더 소모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하루종일 꽂꽂히 서있는 것은 아니니

허리나 목건강에도 정말 좋은 방법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