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지만
사실 알고보니 대부분의 상품이 할인된 가격이 아니고
그나마 할인하는 상품은 이월상품.
미국의 경우 땅이 무척 넓고
단가와 배송문제때문에 판매점에서 1년치 재고를 쌓아둬야 합니다.
그리고 매장별로 다음 해 물품구입목록이 확정되면
현재의 재고를 한번에 비워야합니다.
그 재고에 배송비와 인건비를 들여가면서 처리를 하느니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리는 것이 이득.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와 다릅니다.
땅이 워낙 좁아서 미국처럼 매장 간의 거리가 수백km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거의 밀집되어 있는 형태
게다가 엄청나게 저렴한 인건비
재고처리를 못해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렇게 아예 시스템자체가 다른데
블랙프라이데이같은 세일이 가능하지도 않고.
그들이 할 이유가 없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소비자들이 현명해져서
이런 시시한 수작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적어지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