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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의 골때리는 인력난 호소, 중소기업 취업난?

LJay 2013. 11. 6. 14:02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한 중소기업 사장의 이야기입니다.


먼저 기사부터..




기사내용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XX전자의 유병기 사장은 17일 정창섭 행정안전부 1차관과 함께 공장을 찾은 기자에게 "직원이 280명에 불과한 작은 기업이어서 임금이 90만원밖에 안되는 데다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다 보니 작업환경까지 열악해 우리 회사에 취업하려고 하지 않는다"며 호소했다. 

실업자가 100만명에 달하고 그 가운데 절반이 청년실업자인 시대지만 XX전자와 같은 중소기업은 아이러니하게도 최악의 구인난을 겪고 있다. 

유 사장은 "요즘 구직자들은 스스로를 `88만원` 세대라고 지칭하며 좌절하면서도 중소기업으로는 눈길도 돌리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작업장 특성상 고도의 숙련된 직원이 필요하지만 현장 직원의 경우 공사판의 인력을 조달하듯 그날그날 뽑아 겨우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력은 항상 30여 명이 부족하다. 

유 사장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행정안전부가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희망근로 소기업 지원 사업에 손을 내밀었다. 희망근로 참여자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취업시키고 희망근로 기간 4개월이 끝난 뒤 본인 희망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임금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도 있어 한 푼이라도 아쉬운 중소기업 처지에서는 `가뭄 속 단비`나 마찬가지다. 유 사장은 "면접을 통해 최종 4명을 채용했는데 아주 일을 잘하고 있어 본인들이 원한다면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달 2일부터 출근하고 있는 신입 직원들은 공정별로 일주일에서 석 달 정도 걸리는 기술을 습득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입사한 지 얼마 안돼 아직 부품ㆍ공정 관련 용어를 잘 몰라 서로 `이거였던가` `그걸 뭐라고 했지`라면서 헤매기 일쑤지만 눈빛만큼은 고참 사원 못지않게 초롱초롱 빛나고 의욕과 활기가 넘쳐 보였다. 

한편 행안부는 올해 3500명을 소기업에 취업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희망근로자와 참여 기업의 만남의 장을 통해 현재까지 전국 452개 소기업에 총 1148명을 취업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아니 인력이 부족할 정도로 공장이 돌아갈 정도인데

한달 월급이 90만원?

판관비에 큰 비율을 차지하지 않는 임금을 저따위로 주나요?


요즘 물가에 90만원이면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당연히 기피해야 정상인입니다.


게다가 자기입으로 고도의 숙련된 직원이 필요하다면서 정규직임금이 90만원???

위 기사에 나온 수습은 얼마를 주는지 궁금해지네요


더불어 회사는 얼마의 순수익을 남기는지.. 사장연봉은 얼마나 가져가시는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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