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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워셔액 뿌릴 때마다 나오는 메탄올 논란

LJay 2016. 7. 8. 10:37




국내에 생산되는

워셔액의 90퍼센트는 

독성물질인 메탄올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독일 등 유럽국가들은 메탄올 워셔액의 위험성을 인정하고

에탄올 워셔액만 사용하도록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차량 바깥에서 사용하는거라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실험결과 이야기가 달랐습니다.


워셔액을 뿌리면

보닛 틈새로 들어가고,

공기흡입구로 이어져 들어갑니다.


그리고 조수석 환기구까지 들어가

환기구 앞에서 워셔액이 줄줄 흐릅니다.


이 상황에서 에어콘을 키면

워셔액 일부가 차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고 하네요.


메탄올 노출 허용기준은 200ppm


외부공기유입 설정에서 워셔액을 뿌리면 기준치의 15배

외부공기차단에도 기준치의 2배가 되는 메탄올이 유입됩니다.


메탄올은 중추신경 마비, 

시신경에 치명적 손상을 주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워셔액의 메탄올 규정이나 연구가 거의 없는 상태이니다.


그러니 임시방편으로

일단 외부공기유입차단을 하고,

워셔액을 너무 자주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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