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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다니엘 한국인들의 반일감정에 대한 발언

LJay 2015. 9. 10. 14:07

비정상회담의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의 발언내용.


"한국인들은 일본놈, 일본놈 하는데 정부와 일반 국민을 분리해서 생각해야한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라고 발언했습니다.


물론 국민과 정부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문제는 저런 발언을 누가 해야 하고,

어느 누구가 토론해야 하는 지입니다.

그건 바로 제 3자가 아닌 피해자인 우리가 결정할 문제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일본 정부들은 그 어떠한 사과도 없었고,

오히려 영토분쟁을 일삼고 위안부를 매춘부라 왜곡하며

조금도 반성의 빛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정부를 뽑은 것은 당연히 일본국민들입니다.

자신들이 뽑은 정부가 비난받아 마땅할 행동을 해도

어떠한 목소리도 내지 않고, 심지어 그 정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피해국의 국민인 한국인들을 욕하는 일본 국민에 대해

일본 정부만 비난하고 대다수의 일본인들 분리해서 생각해달라?


제 3자가 피해자에게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네요.

사실 제 3국도 아닙니다.

일본과 같이 세계 2차대전을 이끈 동맹 독일의 국민이

그런 말을 하다니.


저 사람 앞에서는 어떤 나라든간에,

히틀러는 욕해도

히틀러에게 동조한 독일국민들은 욕하면 안되겠군요.

독일과 관계 개선을 위해서.


한국에서 백인으로 미디어에 타서 온갖 혜택을 다 보고 있으면서

피해국 사람들에게 입조심하라는 늬앙스, 심히 거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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