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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기름 절도 사건 기막힌 발상

LJay 2013. 9. 28. 19:06



대한송유관공사는 송유관이 뚫린 지점 인근에서 수시로 유압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모아 20여일 동안 잠복을 벌인 끝에 이들이 기름을 사들이는 흔적도 없이 팔기만 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압수수색을 펼쳐 이들을 검거했다.




지금까지 경찰에서 확인한 기름양은 8월부터 3개월 동안 약 400만L. 시가로 73억2000만원어치다. 

하지만 이는 주유차량이 배달을 위해 고속도로 IC를 빠져나간 횟수를 근거로 계산했기 때문에 

소매로 팔았거나 인근 주유소에 직접 판매한 것까지 포함하면 100억원어치는 될 것이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박종화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은 "이들 중 일부는 송유관 기름 절도 전과로 최근까지 복역하고 나온 전과자로,

대한송유관공사와 경찰에서 유압호스를 지면 쪽으로 연결하는 범행에 대한 감시가 심해지자, 

완전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땅속을 노린 것 같다"고 말했다.



완전범죄를 노렸지만 결국 잡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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