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장사, 타로카드 전생 보기 서비스, 비싼 강연 등등 각종 사업과
부동산 조세회피의혹 등으로 논란이 생기고 있는 혜민스님
이런 논란이 있기도 전부터
미국인 스님으로 유명했던 현각 스님이 혜민스님을
맹비난한 글들이 화제가 됐었습니다.
불자가 아니라 불교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
사업가이자 배우일 뿐
헛소리만 한다 등등
그런데 강도 높은 비난만 하던 현각스님이
혜민스님이 이슈가 되자마자
180도 다른 입장을 밝혔습니다.
밑에는 현각 스님이 다시 쓴 글들
이런 글을 남기면서 과거 그가 올렸던 비난글은 전부 삭제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현각이 금융 치료가 된 것이 아니냐며 비아냥거리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인 그런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혐오가 절정으로 가고 있는 요즘 사회에
아무리 악인이라도 모두가 극단적으로 비난하는 모습은 좋지 않다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것도 자신의 글이 불쏘시개가 되었으니
혜민스님의 반성문을 믿어 자비를 보이고
또 모두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리려
저런 평화로운 글을 남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