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리뷰왕/우리동네 (24)
CokCok
산본 중심상가에 위너위너라는 특이한 술집이 생겨서 친구들이 자꾸 가자고 해서 가봤습니다. 이벤트펍이라고 홀덤이나 블랙잭을 하면서 술도 마실 수 있는 곳이에요. 전 게임을 잘 모르는데도 그냥 끌려갔습니다... 좀 일찍 갔는데 술부터 시키고 게임에 대해 대충 배웠습니다..ㅎㅎ 밑에는 메뉴판 입장료 + 술 + 홀덤참가권 + 칩 10만 = 10만원 게임 안 하고 그냥 술만 시켜서 먹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위에는 비싼 술 따서 먹자드라고요... 따면 위에처럼 이것저것 탈 수 있습니다 ㅎㅎ 시간이 좀 지나니깐 가게가 손님들로 좀 차더라고요 게임은 잘 못해서 뭘 타 오거나 하진 못했는데 확실히 일반 술집처럼 술만 먹고 오는 것보다는 훨씬 재밌더라고요 처음으로 여러 사람들이랑 게임도 해보고...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저희동네 군포 산본에는 라멘을 파는 곳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제가 아는 곳은 총 3곳. 중심상가 디오플러스 건물에 있는 산쪼메,군포시민체육광장 위에 있는 마루마루식당,중심 롯데리아 옆건물 1층에 멘야쿄다이. (더 있으면 댓글로 제보부탁드려요) 라멘매니아라서이곳 대부분의 메뉴는 다 먹어봤습니다.비교해보자면... 먼저 산쪼메의 돈코츠라멘 7500원 3가게 중 유일한 프렌차이즈라멘면 식감이 꽤 괜찮은 편인데도숙주만 너무 많아 면의 식감을 방해하는 듯 합니다.토핑은 차슈, 숙주, 파, 계란 반개.특이점은 뜨거운 돌을 넣어 천천히 식게 해주는 점.그냥저냥 먹을만 하지만토핑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국물이 살짝 니글거림. 마루마루식당의 카라이대파라멘 사실 이곳은 라멘전문점은 아니고일본카레, 덮밥 등도 같이 파는 곳..
요즘 병원도 돈 주고 블로그 광고를 많이 해서아프지도 않은데 병원간 척 하고 올리는 홍보글들이 많습니다. 지금 이 포스팅은 그런 더럽고 치졸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살이 찢어져서조금 혐오스러운 사진이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김한주 정형외과역사상가 신산빌딩 3층에 있습니다.제가 자주 가는 곳인데할아버지 의사선생님이 잘 해주십니다. 오늘 제가 에어콘 실외기를 옮기다가밑에 날카로운 부분에 다리가 찢겼습니다 헐랭 사진으로 보니 정말 징그럽네요... 다리가 저래서 집이 피바다가 될 정도라 운전은 못하고카카오택시 부르려니폰이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한참 찾다가찾았더니 카메라가 켜져있어서그냥 찍었습니다. 저렇게 찢어진 것을 본 적이 처음이라 ㅎㅎ머리가 한 번 그랬었는데머리는 제가 볼 수가 없었어서... 아무튼 자주 가는..
이제는 KFC에서 맥주를 팔기 시작했더라고요. 일부 매장에만 있었다고 들었는데 우리 동네에도 들어와서 먹어봤습니다. 가격은 350ml가 2500원 400ml가 3000원 기존 세트메뉴에서 음료를 맥주로 바꾸려면 350ml는 600원 추가 400은 1100원 추가하면 됩니다. 그런데 세트에서 맥주로 변경하려면 오후 6시 이후여야 한다네요. 별 의미도 없는 규정. 그래서 걍 텐더 먹었습니다. 맥주 맛은 꽤 기대이상. 나쁘지 않네요 클라우드라는데 카스 하이트 캔 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좀 진한 편이고요.
산본의 중앙도서관이 리뉴얼되고나서식당도 얼마전에 바꼈습니다 그 전 식당은 그야말로 토사물을 파는 정도의 수준 이하의 쓰레기였는데이번에 바뀐 업체는 진짜 만족스럽네요. 3번이나 이용했는데 할매 밥상인가 할매 식당인가 헷갈리네요죄송합니다. 아직까지 메뉴는 3종류입니다 뷔폐식 백반짜장밥 or 카레라면 제가 어제 푼 백반 그 전에는 떡갈비가 있었는데반찬들이 다 괜찮습니다.이렇게 하고 4000원 밖에 안합니다. 도서관 이용안하더라도밥만 먹고 가도 될 정도 주변에 음식점 몇개는 터무니 없이 비싼데정말 혜자 식당. 다 먹고 한 번 더 퍼왔습니다 밑에는 라면 떡, 계란 온갖 야채 들어가는데 2500원 요즘 계란값 올랐다고 4000원에 계란도 안넣고 끓여주는틈새라면과 비교하면 천지차이입니다. 라면도 꼬들꼬들하게 잘 나오..
(직접 돈내고 가서 먹은 곳만 글을 씁니다, 업체에 돈 받고 블로그에 가짜글 쓰는 치졸한 짓은 하지 않습니다) 돼지부속마을 이란 곳으로제가 가끔 가는 곳인데위치가 너무 안좋아서거의 매니아 단골들만 다니는 곳 신환사거리 파리바게트에서 위에 길로 올라가다가왼쪽 골목으로 꺽으면 있습니다 6테이블 정도로 아주 아담합니다오랜만에 갔더니 뽈살이 추가 됐더라고요뽈살도 맛있습니다 유통은 돼지 가슴살인데 저는 모듬 시킬 때 빼달라고 합니다... 가성비가 아주 훌륭 마늘쫑도 기본반찬으로 나오는데 구워먹으면 맛있습니다 껍데기, 막창, 갈매기살, 뽈살 전부 맛있고 깨끗합니다 갈매기살이나 뽈살에 베어있는 밑간과 양념도 진짜 훌륭합니다 그리고 사용하는 숯의 상자를 보고 인터넷에 검색해봤는데 상당히 비싼 숯을 쓰시더라고요 여기서 ..
산본역 중심상가에 있는 시키백철판 맞은편에 있는 파리바게트, 서브웨이가 있는 건물 2층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조명도 딱 술먹기 좋은 불빛이고생긴지 그렇게 오래된 편이 아니라서 깔끔하고대부분 창가자리로 이루어져있는데 광장쪽으로 트여 있어서뷰가 괜찮습니다거기에 의자도 불편하지 않아서 오래 앉아 술먹기 최적화되어 있는 곳입니다화장실은 밖에 있는데 깨끗하진 않음 안주는 먹을만은 한데 뭐 그냥 그렇습니다7~8번 정도 가봤는데타코야끼는 먹을 것이 못되고나가사키 짬뽕은 정말 맛있었습니다고기 숙주볶음도 먹을만 함 요즘은 금주중이라 한동안 안갔는데 술 사진을 보니 그립네요..
순대국을 좋아해서 여러군데 다녀보고새로운 곳도 자주 시도하는 편인데이번에 소개하는 곳은우리동네인 산본, 군포, 안양 지역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곳입니다. 산본시장 안에 위치한 순대국밥집인데가게이름은 모르겠네요시장에 국밥집은 하나니깐 그냥 가시면 될 듯 부추를 고명으로 올려서 나오고청양고추 다진 것은 따로 달라고 해야합니다 오픈형 주방을 넘어서 아예 지나가는 길에 볼 수 있게바로 앞에서 고기를 다듬고 탕을 끓입니다그리고 치울 때 반찬을 그릇안에 죄다 넣고 치우는 것을 보아확실히 반찬 재사용은 안하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깔끔하고고기도 더러운 털이나 색깔 묻어있는 것이 없이깨끗하게 손질되어 나옵니다국물도 주변에서 가장 시원하고 괜찮은 편 단점은 김치랑 깍두기가 그다지 맛이 없다는 점그래도 요즘은..
금정역 쪽에 새로 생긴 분식집 정순네 방앗간에서 먹어봤습니다 금정역 나이키매장 근처입니다 위에는 메뉴판 쌀떡을 직접 뽑아서 떡볶이를 만드는데라 가게 안에 큰 기계들이 있더라고요 가격은 딴 집이랑 비슷 순대 1인분 떡볶이 1인분 시켰는데 순대가 요근래 먹은 순대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찹쌀순대인데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깔끔하고 단백한 맛 쌀떡볶이는 직접 뽑은 티는 나는데 시간대가 애매했을 때 가서 그런지 떡과 오뎅이 많이 퍼져있어 별로였습니다 양념은 다른 분식집과 다릅니다 순하고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 이라고 해야하나..? 저는 마음에 들었지만 떡볶이를 맵고 자극적인 맛 때문에 가는 다른 사람들은 좋아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서비스로 오뎅국물을 주시는데 순대와 더불어 역대급 국물이었네요 해장이 되는..
요즘 너도 나도 차려서 많이 생기고 있는 쌀국수집에 가봤습니다 원래 베트남 요리의 향을 별로 안좋아해서쌀국수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는데혹시나 여기는 다를까해서가봤습니다가격대가 3900원이라 싸기도 하니깐 자리마다 소스가 있고술도 팔더라고요 둘 다 소스가 저한테는 안맞았습니다베트남 특유의 향호이신소스보다는 칠리가 그래도 좀 낫더라고요 분위기는 좋았습니다깔끔하니..술을 먹으러 와도 괜찮은 곳 밑에는 메뉴판 이것저것 많았지만기본 3900원 짜리 단 하나만 시켰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잘 나왔고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특유의 베트남 향이여기도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쌀국수면빨은 제가 먹어본 것 중에는 가장 괜찮았습니다밀가루면한테 비벼볼 정도로 얇으면서 식감도 쫄깃. 슴슴한데도 특유의 향이 너무 ..
금정역 먹자골목에 있는 '모토이' 라는 일본식 선술집입니다. 두 번 가보고 쓰는 글 (돈 받고 블로그에 쓰는 치졸한 글이 아니라 그냥 리뷰입니다)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일본식 인테리어에 노래도 전부 일본노래만 나오더라고요 오꼬노미야끼랑 타코야끼를 좋아하는데 가격대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회도 가격이 괜찮은거라는데 회를 그다지 즐기진 않아서.... 사람들은 주로 모듬회나 연어회를 먹더라고요 오꼬노미야끼 중 만원짜리 일본에서 먹어본 오꼬노미야끼보다 맛있습니다 깜짝 놀랐네요 먹다가 다른 것들도 궁금해서 우동도 하나 또 시켰네요 하나 시켰는데 두 사람이라 사장님이 그릇 두 개로 나눠주셨습니다 센스도 있으시고 정말 친절 밑에 것들은 어제 가서 먹은 것들 묵은지 계란말이 덮밥인데슴슴하니 그냥저냥 먹을 만은 한데이게..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인 산본에서 가장 큰 중앙도서관입니다. 많은 예산과 기간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는데 12일날 개장해서 다녀왔네요 공사전부터 열람실을 없애는 것에 반대가 많았는데 가보니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어지고 북카페처럼 바꼈습니다. 하지만 책을 진열한 방식이 완전히 달라서 찾는것이 훨씬 어려워졌고요. 곳곳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공부할 자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예전 열람실에 비하면 적지만 그동안 평일 열람실의 이용자 수를 생각해보면 적당하게 배치한 것 같네요 이건 공부방처럼 되어있는 곳. 노트북을 놓고 공부할 수 있게 전원과 랜선이 구비된 자리도 꽤 있네요.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출입구는 못찍었는데 회원증이 없으면 출입을 못합니다...
저희 동네에 새로 생긴 초막골 느티나무 야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은 2만 5천원인데 군포시민은 할인되어 만 7천 5백원이더라고요. 자체적으로 그늘막을 만들어놨네요. 추석시즌이라 체험 이벤트도 하고 있었습니다. 예약이 정말 많아서 어중간한 위치의 사이트를 잡았습니다. 예약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캠핑장이 넓고 엄청나게 큰 생태공원 옆에 있어 산책하거나 자전거 타기 좋습니다. 새로 생겨서 화장실 등의 시설은 깨끗하고 좋습니다. 밤이 되면 역시 불 붙이고 굽기.. 막창 갈매기살 껍데기 싸간 거 ㅇ굽고 생생우동 끓여먹었어요~ 여긴 숯 사용만 가능하고 장작은 금지입니다. 자고 일어나서 냄비로 물 끓여 루이보스티 한 잔. 캠핑장 시설은 마음에 드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특히 가족..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975097 정부가 6월 7일 발표한 명단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들의 실명) 24곳의 명단 중 우리동네 군포도 포함되었는데요. 이건 오보로 정정기사가 나왔습니다. 군포시보건소에서 확인한 결과 군포가 아니라 서울시 성동구 있는 가정의학과로 발표가 잘못되었다는 것. 식겁했네요. 사람 많은 곳 나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2015/06/05 - 집단지성이 만든 정교한 메르스 확산 지도 2015/06/02 - 메르스 3차감염자 발생 3차감염 뜻 2015/05/29 - 메르스 사스와의 비교설명과 현재 메르스 감염 현황
산본중심상가에 있는 나주설렁탕입니다. 위치는 장원해장국 옆에 있는 곳입니다. 형제곱창 맞은편. 오늘 처음 가봤는데 제가 먹어본 설렁탕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네요. 프렌차이즈 설렁탕은 뽀얗게 하얀국물이 나오는데 여기는 맑은 국물에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파를 안넣은 사진인데 소금으로 간하고 파를 따로 넣어야 합니다. 소금을 좀 덜 넣었는데 밍밍한데 계속 넘어가는 맛. 하얀 소면이 두껍고 위에 보이는 긴 소고기가 10점 가까이 들어있습니다. 고기가 끝이겠지 하면 나오더라구요. 안에 많이 있음. 깍두기랑 김치도 맛이 있습니다. 육개장도 팔던데 육개장도 맛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