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E스포츠에 지대한 공헌을 한 프로게이머의 전설,
임요환 선수가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한지도 시간이 꽤 되었습니다.
그간 소식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APT(아시아 포커 투어) 라는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114명이 참가자 중 최후의 8인이 펼친 결승전에서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에서처럼
6시간 30분간 치열한 혈투로
최후의 1대1 대결까지 진출했으나
Shinichiro Tone 선수에게 아쉽게 패배.
하지만 준결승을 차지하며
상금으로 3만 3천 달러를 획득했습니다.
(현재 한화로 약 3천 7백만원 정도)
프로포커게이머로 전향한 임요환에게
이번이 가장 좋은 성적이고
개인 상금 기록 또한 갱신.
역대 한국인 포커 상금 순위에서는
39위에서 22위로 상승했습니다.
역시 임요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