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알아보려고 수많은 정보를 찾다보니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들은 전부 50만원~100만원대였는데
그렇게까지 많은 돈을 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찾은 가성비 괜찮은 텐트
캠프타운이라는 국내기업의 제품 중 4~5인용 텐트인 에이스돔 200
17만 7천원이란 거금을 주고 샀습니다.
아껴서 오래써야지...
설명서가 있었으나 너무 심플하게 써놔서 한참 해맸네요
이너텐트와 그 위를 덮는 플라이
폴대3개와 팩이 들어있습니다.
뭔지도 잘 몰랐고 꼭 맞는 것이 필요한 줄 알고
전용 그라운드시트를 29000원에 사버렸는데
나중에 텐트쳐보니 이것을 산 것이 제일 미친짓이더라고요
그냥 비닐 방수포 싸구려 하나 사는 것이랑 똑같습니다.
집에서 그냥 설치해봤는데 엄청난 크기
둘이서 쓸라고 가져간건데...
그런데 막상 가보니 둘이서 사용하기 딱 좋은 사이즈더라고요
캠핑장에서 설치한 모습
바닥공사하고
짐들도 전부 안쪽에 넣으니
둘이서 사용하기 쾌적하니 좋은 사이즈
앞에 전실 길이가 115cm 정도 됩니다.
다음에는 돛자리를 깔아놓을 생각
전실을 다 펼쳐놓으면
250cm x 365cm
높이는 145cm
너무 낮은 텐트는 불편하다고 들었는데 꽤 괜찮네요
노지에 그냥 피는 것은 물론
캠핑장 데크에도 왠만하면 맞는 사이즈라
에이스돔 200을 선택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단점으로 결로현상은 꽤 있더라고요
전기장판을 켜서 그런가 텐트 접고 잘 말려서 써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