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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kCok
뉴욕타임스에서 12월 19일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영국에서 실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시노팜, 스푸트니크 등으로 감염을 전혀 차단하지 못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다행히 신mRNA 기술로 만들어진 화이자와 모더나만이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있는데 3차 부스터샷까지 화이자로만 맞은 사람들도 돌파감염되고 있는 상황이니 걱정이 되네요. 아스트라제네카는 특히 중저소득국가인 인도와 아프리카 등에서 널리 사용됐는데 인도의 경우에는 90퍼센트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초반에는 백신확보를 가장 늦게 해서 나이 드신 분들이 아스트라제네카를 대부분 접종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정부에서는 3차는 화이자와 모더나로만 한다더군요..
코로나 백신 가격이 벨기에 장관의 실수로 공개됐니다. 벨기에 예산부 장관 에바 드 블리커가 트위터에 EU가 맺은 6가지 백신의 1회 가격을 올렸다가 급하게 지웠지만 이게 퍼지면서 EU가 계약한 백신 가격이 공개가 됐습니다. 모더나 18유로 (약 24,000 원) 화이자 12유로 (약 16,000 원) 아스트라제네카 1.7유로 (약 2,200원) 한국이 천만분 계약했다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직 임상이 완료되지 않은 백신이고 가격도 임상이 완료된 백신들에 비해 1/10 정도로 매우 저렴한 가격임이 드러났습니다. EU가 계약한 내용으로 우리나라가 계약한 가격과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위 자료가 통상적인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분량을 구입했을수록 1회 당 가격은 더 저렴하게 계약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