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에 나온 대패 삼겹살에 관한 내용입니다.
도저히 먹을 고기가 아니네요
가격은 고기집에서 1인분에 1500~2500원에 팔리고 있으니 삼겹살보다 매우 쌉니다.
하지만 전문가에게 이 대패 삼겹살이 어떤 고기인지 가져가서 물어보니,
'모돈' 이라고 불리는 고기입니다.
구이용으로 쓰는 고기가 아님..
가격이 엄청나게 싼 이유가
모돈이라는 고기자체가 등급외판정을 받는 고기이기 때문입니다.
2등급도 안되는 등외 판정.
그 이유는,
새끼를 많이 낳아야 하는 어미돼지고
그래서 항생제를 오랜 기간 자주 맞는데,
그 항생제를 인간이 그대로 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한마디로 약친 고기.
그리고 고기집에서의 수작이 하나 더 있습니다.
위 스샷은 삼겹살과 모돈을 구워서 시식하는 모습
모돈을 대패삼겹살로 자른 것이 아니라 삼겹살두께로 잘라서 먹으면 어떠할까 하는 실험입니다.
나온신 분이 뱉으시더라구요 - _-;
모돈은 구이용고기가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질기고
시중에 파는 것처럼 아주 얇게 썰어야 고기가 씹힌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패삼겹살..
항생제가 많이 투여된 좋지 않은 고기.
싸다고 많이 먹으면 안될 것 같네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고기에 비해서는 싼 가격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