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사람이 회사에서 퇴사하는 조건으로 맞짱을 뜬 직원들

처음에는 이 기사 제목만 보고 외국인 줄 알았습니다.

한국 부산의 한 업체더군요;;

기사내용은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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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전제로 주먹싸움을 벌인 팀장과 직원이 나란히 입건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건설현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A 씨(49)와 B 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건설 용역업체 팀장인 A 씨와 해당업체 직원인 B 씨는 지난 4월부터 함께 일하게 된 이후 수시로 갈등을 빚어왔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두 사람은 싸움을 해서 지는 사람이 회사를 나간다는 내용의 각서를 썼고 2차례에 걸쳐 주먹다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둘은 지난 7월 1차 격투를 벌인 끝에 팀장이 직원에게 KO패를 당했다. 하지만 팀장은 약속과 달리 퇴사하지 않았고, 둘은 지난달 6일 오전 7시 35분쯤 부산의 한 건설현장에서 다시 맞붙었다. 

이후 A 씨는 B 씨를 폭행혐의로 신고했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쌍방 폭행 사실이 드러나 둘 다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퇴사를 전제로 주먹다짐을 벌인 것이 소문이 나 결국 A, B 씨 모두 회사에서 해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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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건설 용역업체 팀장과 직원과의 맞짱

게다가 두사람 모두 내일 모레 50

사사건건 부딪히시다가 결국 합의 하에 한판 붙으신 듯 ㅎㅎ

KO패 당한 팀장이 퇴사하지 않고 한판 더 붙고 또 지니깐 폭행신고...;

둘다 짤림 ㅋㅋㅋ

황당한 사건이네요

개인적으로 사사건건 심각한 갈등이 있는 사람들이 

한판 시원하게 붙고 한명이 나간다까지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맞짱각서까지 쓸 정도였으면 얼마나 갈등이 심했을까요.

그런데 방법이 정상적이지 않으니

역시 끝은 지저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