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제트스키, 기름통, 나침반, 망원경, 샌드위치 4개, 물병
중국 국적의 한인교포 3세 취안핑
2016년, 시진핑을 히틀러에 비유하고
sns에 사진을 올렸는데
역시나 중국에서는 국가 전복 선동죄로
취안핑 씨를 1년 6개월간 가뒀습니다.
풀려난 후에도
집과 직장에서 무한 감시
직장으로 공안들 찾아옴
출국까지 금지
도저히 못살겠어서 내린 결정은?
300km 험한 바다를 제트스키로 횡단
송도 앞바다 갯벌에 도착해 119로 전화해서
"비자를 갖고 있고, 입국신고를 하고 싶다" 말했습니다.
그러나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검찰은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지만
다행히 집행유예가 선고됐네요.
죄는 출입국관리법 위반과 공유수면 폐기물 유기.
연료통을 매고 갈아끼우면서 오다가 다 쓴 3개를 바다에 버렸다고 하네요.
그래도 법원의 선처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난민 신청을 해둔 상태인데
추방이 돼서 중국으로 돌아간다면
남은 인생은 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법이 잘 판단해서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고
추방이 된다하여도 제 3국으로 망명될 수 있게 처리가 됐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