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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촛불시위 당시 유일하게 소신을 내세우신 분

LJay 2020. 12. 31. 01:14

광우병 촛불시위가 있었던 2008년 당시

'미국산 소고기는 광우병 걸린 소' 라는 주장은

공포감만 심어주는 과장된 주장이라며 홀로 시위대에 맞서신 분 이야기.

 

 

 

당시 한양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중이던 대학생 이세진 씨

 

1인 시위 첫 날에

주변이 심각하게 과격해져서 2시간 만에 경찰이 출동해서

다른 곳으로 일단 가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택시를 잡아 타려는데

택시기사는 당신 같은 사람 못 태운다고 해서 내릴 정도.

그 정도로 광기에 휩싸였던 선동이었네요.

 

미국에서


그래도 이세진 씨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 주장하셨습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 쇠고기라는 것은

공포심을 조장하고 국민 혼란을 부추기며 수출을 해야만 하는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존재하지도 않는 광우병을 특정세력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만들어냈고,

이젠 국민들이 재생산하고 있다.

국민이 들었던 촛불을 스스로 꺼야 한다."

 

"1인 시위하는 것을 보고 많은 분들이 욕설을 하며 배후가 누구냐 따졌지만

전 배후는커녕, 지금껏 단 한 번도 사회단체나 정치동아리에 가입조차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 뒤에는 오직 양심과 신념만 있을 뿐입니다"

 


정말 소신과 통찰이 대단하셨네요

지금은 무엇을 하고 계실지 매우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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