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
1956년생으로
연세대 간호학과 출신
아버지 구광서님과 외가쪽은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로
구성애는 독립운동가의 후손.
초등학교 3학년 때 고2 옆집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성병에 걸리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
이 일은 아주 오랫동안 분노를 간직하게 되며
성교육 강사의 길을 가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부마항쟁 때 같이 시위하던 남편과 만나 결혼.
(남편인 송세경 씨는 영화 변호인의 실제 사건인 부림사건 실제 피해자입니다.)
구성애는 2년간 산부인과 간호사 일과 함께
억울하게 잡힌 남편을 위한 구명활동을 병행.
(2주간 한 숨도 못잤을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노동 운동할 마음으로 구로공단에 위장 취업.
1년간 오디오 공장에서 일하며 부산 노동자협회 간사를 지냄.
노동 운동 중 많은 노동자들의 부족한 성지식, 무분별하게 일어나는 성폭행 사실을 깨닫고
교육을 시작.
후에 방송에까지 출연, 성교육을 하는 이 방송은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