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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를 보았다 또 다른 3개의 엔딩 시나리오

LJay 2014. 7. 31. 16:34




곧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는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입니다.


정해진 엔딩말고도 3가지 버전의 엔딩이 더 있었다고 하네요.




첫번째 엔딩


수현은 장경철을 죽이고 살을 도려내어 장경철 가족들에게 고기라고 속여서 가져다 줍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가족들은 그걸 육질이 좋다며 맛있게 식사를 합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수현은 차에서 울다가 웃기를 반복합니다.



두번째 엔딩


수현과 장경철은 갈대밭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처절한 결투 끝에 힘으로 완전히 장경철을 제압한 수현은

태주(산장에 인육먹던 경철 친구)가 기르던, 사람 고기를 먹는 개들을 풀어

장경철을 뜯어 먹게 합니다.

그리고 곧 마체테로 장경철의 목을 베어 버립니다.

장경철의 머리가 3초 정도 분리된 상태에서도 의식이 있을 때 바위로 장경철의 머리를

으깨버립니다.



세번째 엔딩


작업장에서 경철을 처리한 후

수현은 국정원 후배의 도움으로 가짜 여권과 신분증으로 중국으로 도피하려 합니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중

수현 앞에 여고생 무리가 얘기를 하면서 지나갑니다.

그런데 뒤에 이상한 느낌을 풍기는 남자가 여고생들을 뒤따라갑니다.

수현은 그 남자를 계속 응시하다가

또 다른 장경철의 냄새를 풍기는 그 놈을 따라가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세번째 엔딩이 마음에 드는데

이병헌과 김지운감독도 세번째 엔딩을 제일 마음에 들어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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