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리뷰왕/우리동네 (24)
CokCok
중앙도서관입니다. 산본 중심상가에 있는 산본도서관을 주로 가다가 가봤는데 시설이 엄청나게 좋더라구요. 독서욕이 절로 생기는 훌륭한 시설..^^ 그런데 위치가 조금.. 너무 멉니다. 중앙도서관이란 이름답지 않게 군포시 구석에 위치. 8단지 근처입니다. 마을번스 3-1번과 2번이 다닙니다. 밑에는 시설 사진. 외관이 더 좋은데 못 찍었네요. 5층으로 이루어졌고 3층이 종합자료실입니다. 책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산본 도서관도 많은데 훨씬 종류가 많은 것 같네요. 그런데 일요일에 갔는데 공부하는 아이들이 친구들끼리 너무 떠드는 편; 5층에 매점이 있습니다. 컵라면은 판매하지 않고, 돈까스,제육덮밥,정식 등을 파는데 제육덮밥과 돈까스 정말 최악입니다. 4000원이긴 한데 400원이어도 못 먹을 맛. 왠만하면 맛이..
산본에 오래 살았습니다. 많은 곳을 갔지만 맛집 1위 한 곳을 꼭 정해야 한다면 무조건 애월똥돼지입니다. 고기도 최고인데 김치찌개도 끝납니다. 일단 고기질이 최고예요. 제 리뷰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엄청 까탈스럽습니다.;; 제가 식당가서 밥 한 공기를 다 먹은 적이 없는데 이곳에서는 다 먹었습니다. 밑반찬도 엄청 맛있고 고기가 차원이 다른 육질이라 그런지 국물부터 사리까지 모든 것이 맛있네요 그냥 폭풍흡입. 서로 말도 안하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단점이라고 치면 좀 거리가 애매합니다. 중심상가는 아니고 외곽순환도로 가는 방향에 농협마트가 있는데 그 반대쪽으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사리는 꼭 넣으세요 ㅎㅎ
안양일번가에 있는 안양감자탕입니다. 아주 오래된 곳이라 상당히 허름한데 이 곳 감자탕은 좀 특이해요. 콩비지 감자탕입니다. 맞은 편에 감자탕집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같은 분이 운영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곳은 오래 돼서 허름하고 지저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맞은편 감자탕은 깔끔. 이 곳은 무조건 콩비지 감자탕인데 맞은 편에는 우거지/콩비지 중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파 밑에 깔린 하얀색이 콩비지인데 끓이면... 좀 더 끓이면 이렇게 됩니다. 맛은 괜찮은 편인데 개인적으로 우거지로 된 감자탕이 낫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감자탕 맛과는 살짝 다릅니다. 그리고 콩비지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감자탕의 짠 맛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고기는 잘 풀어지는 고기. 그래도 다 먹었..
산본에 새로 생긴 술집 '나라'입니다. 소주 2병까고 왔네요. 분위기는 이 정도. 창가는 신발 벗고 앉는 곳, 나머지는 테이블. 전 담배끊었는데 재털이가 놓여져있었음... 실제로 사람들이 가끔 피기도 함..실내에서 - -;; 기본 안주인데 사실 저걸로 소주 2병 깔 수 있음..ㅎㅎ 안주로 치킨 가라아게를 시켰습니다. 안주는 대부분 16000원 선 정도로 비싸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이자카야라 다양한 종류의 일본술을 팔지만 그냥 소주 먹었습니다. 안양 생긴 '나라'도 가봤는데 산본이 훨씬 야채들이 싱싱하더라구요. 콩이나 새싹이. 안주도 맛있고 깔끔한 편. 그리고 젊은 층도 있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손님들의 나이대가 좀 있는 편. 동네라 가끔 또 올 정도의 술집.
산본 사는 사람들은 다 아는 전주콩나물해장국집입니다. 사실 이곳은 단골이라서 길게 쓰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네요. 그냥 가세요. 최고입니다ㅎㅎ 밑반찬은 이정도로 나옵니다. 계란이 포인트인데요. 콩나물해장국이 나오자마자 넣으셔야 해요. 그래야 익혀집니다. 팔팔 끓여서 나오는데 바로 계란 투하! 정말 맛있습니다. 밥이 따로 나오긴 하는데 국에도 말아져 있습니다. 부족하면 더 드세요. 그리고 처음엔 엄청 뜨거움.. 덜어 드세요 초반엔..ㅎㅎ 청양고추 넣어서 먹다가 콩나물 좀 거의 다 먹어가면 장조림을 넣는 것을 추천함. 콩나물국을 돈주고 먹기 싫어서 원래 콩나물해장국을 안먹었는데 한번 먹은 후로 술 심하게 먹은 날은 무조건 갑니다. 숙취해소에 진짜 좋아요. 순대국,뼈해장국은 숙취해소효과는 그다지 없고 맛으로 ..
우리동네 산본에 있는 광릉 불고기입니다. 생긴 지는 꽤 됐는데 왠지 모를 편견때문에 며칠전에 처음으로 갔네요. 사람이 엄청 많음. 밑반찬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이렇게 불고기가 나와요 처음에는 굽는 곳인 줄 알았는데 한정식집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밑반찬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깍두기+김치, 된장찌개, 파채, 버섯, 물김치, 건새우,상추 등등 반찬과 찌개가 상당히 맛있고 깔끔합니다. 반찬들은 리필가능한데 리필은 셀프.. 아 그리고 밥사진을 안찍었는데 흑미로 나옵니다. 돼지 불고기를 먹었는데 돼지는 1인당 8000원입니다. 그런데 1인분은 안판다네요. 위에 고기 사진은 2인분양 입니다. 고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녁시간에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대기를 하더라구요. 약간 빨리 먹고 가야할 눈치가 보..
방금 시켜 먹고 쓰는 글입니다 ㅎㅎ 짜장면 한그릇만 먹고 싶었는데 한개만 시키면 침을 뱉어놓을까봐 군만두도 시켰음.. 가게이름은 연화산이라는 곳입니다. 가격은 짜장면이 5천원인데, 군만두도 5천원 ㅡ ㅡ 배달은 2시 54분에 시켰는데 3시 7분에 왔습니다 13분쯤 걸렸군요. 무지 빠르네요. 특이하게 그냥 짜장이 간짜장처럼 옵니다. 원래 그렇다네요. 비벼서도 한 컷 빨리 먹고 싶어서 사진이 개판이네요 ㅎㅎ 군만두가 비싸지만 괜찮은 편입니다. 튀김만 두껍고 속에 당면있는 허접한 만두가 아니라 만두 속이 알차고 튀김도 두껍지 않아요 짜장면은 약간 소스가 밍밍한 편, 중간에 고추가루 투하했습니다. 그리고 소스에 고기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이런 짜장소스는 처음 본 듯. 소스 양은 많고 야채는 많음...
산본 중심상가에 있는 병천순대입니다 저희 동네예요 ㅎㅎ 대부분의 이런류의 리뷰가 90퍼센트 이상 광고라서 식당이나 상품리뷰는 잘 안쓰려 했는데 그냥 동네라서 씁니다 이렇게 나옵니다 가격은 6천원. 다른 순대국집에 가면 머리고기가 보라색같이 물들어 있고 털이 잔뜩 껴있어서 진짜 역겨운데 이곳은 깨끗해서 제가 유일하게 가는 곳입니다. 냄새가 안나요 깨끗하긴 한데 약간 밍밍한 느낌도 있어요 소금이나 새우젓을 좀 넣으면 맛있습니다. 국속의 재료도 양이 상당히 많아요 다른데에 비교하면 정말 많음 어떤 식당은 야비하게 밥을 말아서 나오기도 하는데 그런 곳은 가면 안되는 곳; 저의 순대국 먹는 방법은 (개인적인 취향임) 들깨가루는 아예 안넣거나 딱 반숟가락정도 그래야 텁텁하지 않아요 그리고 청양고추를 많이 넣습니다...
명가원 설농탕은 매일 직접 가서 먹었는데 오늘은 그냥 포장해서 싸왔습니다. 이름이 명가원설렁탕이지만 여기 설렁탕은 개인적으로 별로고 갈비탕이 훨씬 괜찮습니다. 갔을 때는 고기도 엄청 많이 들었고 다른 재료도 많이 들어갑니다 깔끔하고 맛있고 ㅎㅎ 포장은 처음인데 밑에 처럼 주더라구요. 갈비탕, 김치랑 깍두기, 소스 메이커가 박힌 봉지에 들어있어서 왠지 슈퍼에서 파는 싸구려느낌이 났음.. 양은 엄청납니다. 역시 국밥이나 탕 종류는 포장이 진리ㅋ 훨씬 많이 줍니다. 그런데 고기만큼은 직접 갔을 때에 비해 적은 듯. 1인분이지만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반씩 나눴어요 1/2 인분을 냄비에 넣고 팔팔 ㅋㅋ 상차림 ! 저 위에 보이는 소스가 얘네가 직접 만든 소스인 것 같은데 소스는 참 맛있습니다 꼭 찍어드세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