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무서운 이야기 (5)
CokCok
모음집이라 엄청난 스압이 있습니다..ㅜㅜ 소름끼치는 일화 모음입니다. 1위는 잘 모르겠는데 밤에 자폐아 동생이야기랑 노래방 쏜 친구 이야기는 정말 소름돋는 이야기네요; 찍은 쪽지 맞춰보던애랑 아빠번호이야기도 ..;; 후덜덜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입니다한번 읽어보세요 ^^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날, 청년 병사는 자택에 전화를 걸었다. "내일 돌아가는데, 달리 갈 데가 없는 친구를 데려가고 싶어. 집에서 같이 살아도 괜찮을까?" 아들이 돌아간다는 소식에 기뻐 날뛰던 부모는, 물론! 이라고 울면서 대답했다. "하지만, 한가지 말해두고 싶은 게 있어. 걔는 지뢰를 밟아서 말이야, 한쪽 팔이랑 한쪽 다리를 잃어버렸어. 하지만, 나는 걔를 집에 데리고 돌아가고 싶어." 그 말에, 부모는 입을 다물고 말았다. "며칠 동안이라면 괜찮지만, 장애인 뒤치다꺼리는 큰일이란다. 집에 있는 동안, 그 친구가 살만한 곳을 같이 찾아보자꾸나. 너에게도, 우리들에게도 각자의 인생이 있으니까, 그 친구 뒤치다꺼리하느라 평생을 저당잡히는..
8월초 진짜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저희 학교 선배(이후로는 a형)가 간부수련회를 갔습니다. 단대(단과대) 회장이였던 a형은 만반의 준비를 했죠. 사전답사도 가서 2박3일 동안 뭘 할건지도 뭘 먹을건지도 다 준비를 했죠. 각 학과의 집행부와 단대 집행부까지 토탈 36명이 출발을 했습니다.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 놀기에는 계곡이 괜찮다 싶었던 거죠. 도착을 했고 물놀이를 미친듯이 했답니다. 그 날 저녁은 술이 떡이 되도록 먹고 뻗었데요. 그리고 다음 날, 오전 오후 준비된 시나리오에 맞춰 재미나게 놀았고, 그날 저녁 즉, 마지막 밤에 폐가 체험을 하기위해 준비를 했답니다. 마침 캠핑을 하고 있던 곳에서 5분여쯤 되는 산속에 폐가가 한채 있더래요. a형이 사전 답사를 갔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폐가였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