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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돈벼락 사건의 진실
지난 29일 대구 도심 왕복8차선도로에서 한 남자가 돈 5만원권을 뿌린 사건입니다. 총 160여장 약 800만원을 길바닥에 뿌렸고 이를 본 행인과 운전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전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 대구경찰이 이 사건에 대해 전하길, 돈을 뿌린 20대 남자는 정신이상 증세가 있고, 이 돈은 남자의 할아버지가 평생 고물 수집을 하며 아픈 손자에게 물려준 귀한돈이란 것. 또 대구경찰은 "당시 사정을 모르고 돈을 습득하신 분들은 경찰서에 연락주셔서 원주인께 돌려주시길 부탁드려봅니다" 라며 돈을 가져간 분들께 전했습니다. 회수가 힘들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시사.이슈.생각
2015. 1. 1.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