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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LJay 2013. 8. 5. 19:19



경제서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저자의 여행기에 가까운 책이라 재미있게 쭉쭉 읽어나간 책이다.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에서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로 일한 코너우드먼의 이야기이다.

하루에 100만원도 넘게 버는 직업을 가진 그였지만 인간미없는 숫자놀음에 회의를 느끼고

여행을 떠난다.


단순한 여행이 아닌 전 세계상인을 만나며 상품을 사고 팔아가며 하는 보따리상인 같은 여행이다.

보따리 상인같다지만 무대는 전세계다.

아프리카 수단을 시작으로 6개월동안 4대륙 15개국을 누비며 물건을 사고 판다.

책으로 배운 경제이론과 세계 시장은 너무 달랐기 때문에 저자는 상당히 고생을 한다.


코너우드먼은 여행 중에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하고, 

비싸게 치른 상품을 처분하지 못해서 고생하기도 하며,

훌륭한 선택으로 상당한 수익을 맛보기도 한다.


흔치 않은 저자의 경제여행기.

누구든지 이 책을 읽는다면 나도 해보고 싶다는 느낌과 도전정신이 생길 것이다.

당신이 어떻게든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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