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kCok

겨울에 간 첫캠핑 인천 송도국제캠핑장 후기 본문

리뷰왕/여행

겨울에 간 첫캠핑 인천 송도국제캠핑장 후기

LJay 2015. 12. 4. 17:09

11월 말에 간 겨울 캠핑


집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인천 송도 국제캠핑장에 갔습니다.


통행료가 비싼 인천공항고속도로 쪽이 아니라서

좋았네요




아주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놀라울 정도



제가 있던 곳은 B 데크구역



이렇게 데크 앞에 콘센트와 소화기가 놓여져 있습니다.


앞에 회색기둥이 조명인데

거기에 콘센트를 꼽을 수 있더라고요

자기 전에 전기장판을 꼽았습니다.



큰 맘 먹고 구입한 텐트..






2개에 만오천원주고 산 캠핑의자랑 테이블도 펴줬습니다.



송도국제캠핑장은 시설이 깨끗하고 훌륭합니다.

먼저 화장실



정말 깨끗하고

우리집 화장실보다 낫더라고요;


심지어 화장실에서 24시간 클래식이 흘러나옵니다;




개수대

개수대 또한 깨끗한데

여기에 자꾸 손님들이 옵니다. 


바로



고양이들 ㅎㅎ

지금은 더 추워져서 아직도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저녁시간이 되면 아주 오랜 경험이 있어서인지

집집마다 가서 애교를 막 부리고 식량을 잘 타갑니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


풍경도 좋지만

처음 가본 캠핑이라 텐트치고 짐 옮기는데 진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개수대로 가서 밥할 준비







약간 누르렁누르렁인데 ㅎㅎ

간단하게 된장찌개와 비빔밥입니다.

찌개가 아직 끓이는 중.






해가 져가니 예쁘네요






화로대에 장작넣고 불멍 (불피우고 멍때리기)

사실 이것 때문에 캠핑이 하고 싶었어요..


불멍 좀 때리다가



양꼬치를 굽고




장작이 숯불이 되면 삼겹살을 올립니다.

장작이 좋은거라 그런지 

기름이 떨어져 불이 솟아

검은고기가 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화로대 안에 은박지는 감자;





다 먹고 나무 좀 더 집어넣고 라면끓이기




화력이 대단..

먹는 중에 둘러보니

낮에는 휑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와있더라고요


라면 먹고나서 붓든지 말든지 그냥 잤습니다


겨울캠핑이라도 난로없이

침낭,핫팩,전기장판만으로 충분히 따뜻하게 잘 잤네요

핫팩만 좀 더 가져간다면 나중에는 전기없는 곳에서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아침에 공기좋고 바닷길 따라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주말요금이 살짝 비싼 편인데

평일에 오면 저렴합니다.

일반 노지는 평일 15000원


전기사용료 5000원이고

노지는 릴선이 있어야 합니다.

없다면 관리소에서 3000에 대여해줍니다~


밑에는 요금표

A,B,C가 데크 구역이고

D가 노지입니다.


A,B,C 데크구역도 작은 데크, 큰 데크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