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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왕

미드추천 미스테리 고립물 미드 언더 더 돔

LJay 2013. 9. 10. 17:45

신작으로 나온 미드 언더더돔 추천합니다.


아직 시즌1이고 11회까지 진행된 상태입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인 언더더돔은 역시 스티븐 킹 답게 소재가 독특합니다.






조용한 한 마을에 어느날 갑자기 알 수 없는 투명한 돔이 생기게 됩니다.


이 돔은 통과할 수도, 부술 수도 없어서 이 마을은 외부와 완전히 단절이 되고 맙니다.


차량은 물론 통신까지도 두절되니 바깥의 사회시스템과는 다른 환경이 되어버립니다.





마을 토박이들, 지나가는 중에 마을에 우연히 들렀다가 고립이 된 사람들, 


이 마을에 살고 있지만 잠시 바깥에 나갔을 때 돔이 생겨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만 봐야 하는 사람까지..




주인공은 떼인 돈을 회수하는 해결사입니다.


돔이 생기기전 이 마을에 돈을 회수하러 왔지만 의도치 않게 살인을 하게 되는데 


돔이 생겨서 마을에 머물러야 하자 정체를 숨기고 마을에 일원이 되어갑니다.





캐릭터들의 처한 상황 뿐 아니라, 그들의 개성 또한 어느정도 다양합니다.


(언더더돔의 캐릭터는 아직 두고 봐야겠지만 개성이 아주 뚜렷하다고 볼 순 없습니다. 뚜렷하고 못 보여주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언더더돔 캐릭터 개성을 이야기했지만

주인공과 위의 사진의 캐릭터는 제외입니다.


상당한 악역인데 언더더돔 마을의 시의원입니다. 

마을을 자신이 전부 통제하고 싶은 집착이 도를 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 마을에서


인간이 필요한 음식등의 자원은 한정 되어버렸고, 사회시스템도 통하지 않습니다.


경찰들이 한명만 남게 되자 더이상 법이 더이상 이곳을 통제하지 못하고


인간의 악한 본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법보다는 폭력이 우선이고, 필요한 자원을 위해 살인도 서슴치 않습니다.


리더라며 나서는 캐릭터들은 통제력을 얻기 위해 파벌을 만들고 음모를 꾸며댑니다.


고립상황의 이야기를 그린 미드들의 특징이지요.





하지만 언더더돔은 마을 안에서의 인간들의 갈등과 그로 인한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만은 아닙니다.


많은 미스터리한 떡밥들이 있습니다.


과연 저 돔은 왜 생겼을까? 라는 질문을 계속하게 만드는 기이한 현상.


마을 아이들이 갑자기 실신하여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지껄여대는 등 , 이 모든 이상한 현상들이 돔과 분명히 관련이 있습니다.





고립이 되었고, 미스테리한 면이 있는 점에서 미드 로스트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로스트는 모든 캐릭터의 개성이 너무나 뚜렷하고,

미스테리한 부분도 궁금해서 미칠 정도로 극이 전개됐습니다.


분명 로스트 급은 아니지만 언더더돔은 볼 가치가 있는 미드 같습니다.


언더더돔은 지루하지 않고 독특한 소재의 이야기가 이제 시즌1으로 슬슬 진행 중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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